[8일 신라문화제] 신라명인명창 국악한마당 축제 황성공원 특설무대에서
[8일 신라문화제] 신라명인명창 국악한마당 축제 황성공원 특설무대에서
  • 경주포커스
  • 승인 2019.10.07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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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지난3일 열린 신라문화제 서제 모습.
사진은 지난3일 열린 신라문화제 서제 모습.

2019 제47회 신라문화제가 6일차인 8일에는 신라명인명창 국악한마당을 비롯한 창작오페라 ‘마담수로’ 등 다채로운 문화예술 행사가 열린다.

경주를 대표하는 명인과 명창이 집결해 펼치는 신명나는 국악한마당 축제가 8일 오후 7시부터 2시간에 걸쳐 황성공원 특설무대서 한국예총국악협회 주관으로 열린다.

3부에 걸쳐 열리는 신라명인·명창 국악한마당 행사는 1부는 화랑이란 주제로 전통연희극단 두두리와 전통연희단 잽이 출연해 ‘이야기가 있는 신라고취대’를 공연하며, 2부는 ‘풍류’라는 주제로 창원시립 무용단 초청공연이 열리며, 3부는 김영임 명창과 실크로드 오케스트라가 출연해 가야금병창과 민요메들리, 신모듬 3악장-놀이를 공연한다.

경주챔버오케스트라에서도 이날 오후 8시 경주예술의 전당 대공연장에서 수로부인, 순정공, 용황, 뱃사공, 간수, 여성·남성합창, 혼성합창단, 오케스트라, 한국무용단 등 100여명이 출연해 창작오페라 신라향가 수로부인 ‘마담수로’를 공연한다.

이 작품은 신라향가 수로부인을 소재로 당시의 상황에 현대의 감정을 담아 2막으로 재구성했으며 동화적인 아름다움, 쓰러지는 해악, 그리고 사랑으로 표출했다.

이에 앞서 민족의 염원인 조국의 평화통일을 염원하는 공감대 형성과 화합을 다짐하는 ‘민족통일 전국대회’가 회원 5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후 1시 황성공원 특설무대서 열리고, 마상무예공연장에서도 선조들의 용맹과 기백이 넘치는 마상무예공연이 오전과 오후로 나누어 두 번 열린다.

동경이가 도둑을 소탕하는 교육적인 어린이 인형극 ‘동경이 도둑 소탕작전’과 버스킹 공연도 열린다.

한편 여행전문 리서치 기관 컨슈머인사이트가 수행한 ‘주례 여행 행태 및 계획 조사’에서 최근 1년 52주간(매주 500명, 연간 2만6천명) 방문한 지역축제에 대해 얼마나 만족했는지에 대한 설문조사결과  신라문화제는 직전해 25위에서 2위로 수직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는 2018년 문화체육관광부에서 발표한 886개의 지역축제 가운데 방문경험이 있는 응답자가 60사례 이상인 57개 축제를 중심으로 비교 평가했다.

종합평가 1위인 함평나비대축제는 716점을 얻어 지난해보다 33점 높은 점수로 정상에 올랐으며, 신라문화제(705점)는 48점이 오르며 25위에서 2위로 급상승했다.

축제 개최지역의 제반 여건이 콘텐츠를 불편함 없이 즐길 수 있는지를 종합해 축제환경 쾌적도 평가에서는 신라문화제가 6개 항목 모두 1위를 차지했다.  ▲교통환경 ▲물가/상도의 ▲청결/위생 ▲편의시설 ▲안내/진행 ▲질서/안전으로 나눠 평가한 결과 6개 항목 모두 신라문화제가 1위를 휩쓴 것으로 나타나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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