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미탁' 경주피해액 120억원 잠정집계
태풍 '미탁' 경주피해액 120억원 잠정집계
  • 김종득 기자
  • 승인 2019.10.15 17: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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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미탁으로 파손된 외동읍 문산리 우박교.
태풍 미탁으로 파손된 외동읍 문산리 우박교.
주낙영 시장, 박차양 경북도의원 등이 파손된 우박교를 둘러보고 있다.
주낙영 시장, 박차양 경북도의원 등이 파손된 우박교를 둘러보고 있다.

제18호 태풍 ‘미탁’으로 인한 경주지역 피해액이 12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15일 경주시에 따르면 이번 태풍으로 도로, 교량등 공공시설의 피해금액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공공시설 피해는 교량 파손 1곳을 비롯해 도로, 수리시설, 상하수도, 등 331건 117억9100만원으로 피해액이 집계됐다. 복구금액은 239억7700만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됐다.

사유시설은 1543건, 피해액은 3억7700만원으로 집계됐다.농경지 360건, 12만3420㎡에서 침수피해가 발생했으며, 농작물은 1091건 82만7140㎡의 면적에서 피해가 발생했다.

사유시설 피해는 13일 최종 확정됐으며, 공공시설 피해규모는 17일까지 정부, 경북도 합동조사가 완료되면 최종 확정된다.

주낙영 경주시장이 14일  현곡면과 천북면 일원에서 벼 세우기 작업을 지원하고 ㅐ있는 50사단 250여명의 장병이 작업하고 있는 현장을 찾아 부대원들을 격려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이 14일 현곡면과 천북면 일원에서 벼 세우기 작업을 지원하고 ㅐ있는 50사단 250여명의 장병이 작업하고 있는 현장을 찾아 부대원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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