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11월부터 중심상가 빈점포 5곳에 미술작품 전시
경주시, 11월부터 중심상가 빈점포 5곳에 미술작품 전시
  • 김종득 기자
  • 승인 2019.10.28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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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는 증가하는 도심권 중심상가 빈점포를 활용해, 경주시 미술작품 전시를 추진한다.
경주시는 증가하는 도심권 중심상가 빈점포를 활용해, 경주시 미술작품 전시를 추진한다.

경주시가 11월부터 도심권 중심상가의 빈점포를 활용해 거리 갤러리를 운영키로 했다.

빈점포 증가로 거리미관이 훼손되고 있어 이를 활용해 미술작품을 전시함으로써 거리미관을 개선한다는 취지다.

경주시에 따르면 중심상가의 공실률은 약 18%, 90여개가 되는 것으로 계속 증가 추세인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이에따라 빈점포를 장기간 방치할 경우 거리미관 훼손은 물론 상가 전체의 매력을 저하시킬수 있다는 것이 경주시의 판단이다.

경주문화재단이 보유한 미술작품 가운데 대여가능한 작품 50여점을 선정해 빈점포에 전시한다는 계획이다.

빈점포 90여개 가운데 대형점포, 외곽 점포등을 제외한 중심권 5개 점포를 대상으로 우선 작품을 전시하고, 이들 점포가 임대계약을 체결하면 즉시 작품을 철거해 다른 빈점포로 이동전시한다는 것이다.

경주시는 거리미관 개선효과, 시민 호응도 등을 분석해 10 ∼ 15개 점포로 확대 추진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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