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용업소 공중위생 30%만 '최우수' 등급
이미용업소 공중위생 30%만 '최우수' 등급
  • 김종득 기자
  • 승인 2019.11.26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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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용품. 사진은 기사의 특정사실과 무관합니다.
이미용품. 사진은 기사의 특정사실과 무관합니다.

경주지역 이미용업소 가운데 위생상태가 좋은 녹색등급 업체는 전체의 29%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경주시에 따르면 경주시 이미용업체 865곳을 대상으로 위생상태를 평가한 결과 녹색등급(최우수업소) 업체는 전체의 29%인 247개로 나타났다.

위생상태가 좋지 않은 백색등급(일반관리대상업소)은 279개로 32%의 비율을 보였다.
가운데 등급인 우수업소는 339개업소 39%였다.

경주시는 지난 5월부터 10월말까지 공무원 3명과 명예공중위생감시원 4명이 이용업 113개, 미용업소 752개등 865개 업소를 방문해 일반현황, 준수사항 및 권장사항 이행여부등 3개영역 27개 항목에 대한 평가를 실시해 이같은 결과를 도출했다.

녹색등급을 받은 최우수업소에는 등급지정 홍보물과 함께 종량제 봉투를 포항으로 지급할 계획이다.

247개 최우수업소에 대한 포상금 총예산은 1600만원으로 1개 업체당 6만4700원 가량의 종량제 봉투를 지급하게 되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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