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제1회 추경예산 시의회 제출
경주시, 제1회 추경예산 시의회 제출
  • 경주포커스
  • 승인 2011.08.25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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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9억원 증액된 1조729억 규모

경주시는 최근 시의회를 통과한 방폐장 특별지원금 605억원의 사용계획을 포함시킨 2011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해 25일 시의회에 제출했다.
추가경정예산안 규모는 올해 초 당초예산보다 2209억원이 증액된 1조729억원 규모다.

일반회계는 당초 예산보다 430억원 증가된 7100억원,특별회계는 작년말 경주방폐장으로 폐기물 2000드럼이 반입됨에 따라 기탁계정으로 관리해 오던 1500억원이 이번 추경예산에 예비비로 편성돼 1779억원이 증가한 3629억원이다.

시는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한 외국인 투자기업 유치 토지매입비 지원금 20억원, 중소기업 지원 이차보전금 8억원, 제19차 UNWTO 총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분담금 15억원, 기초 노령연금 지원, 영유아 보육료 지원 등 국도비 보조사업과 현안사업 등에 120억원, 행안부로부터 교부받은 양동마을에 대한 재해대책 특별교부세 12억원과 市청사 에너지효율화에 따른 특별교부세 3억원을 편성했다.

방폐장유치지역특별지원금 605억원으로는 주민협약사항인 종합장사공원 건립(143억원), 서면 행정복합타운 건립(17억원), 장사공원 주변지역 소득사업(80억원), 소각장 주변지역 주민기금(55억원)과 양성자가속기 연구센터 건설시업비 지원(110억원), 국도비보조사업에 대한 시비부담분 반영 등 현안사업에 편성했다.

경주시는 이번 추경예산 편성에 대해 “세입․세출조정을 통한 재정운용의 효율성을 확보하는 한편 세출구조 조정 및 부서별 경상경비․행사축제성 경비 10%를 의무적으로 절감한 재원 56억원으로 외국인 투자기업 유치지원, 노인 일자리 창출과 당면 현안사업, 태풍 메아리내습으로 인한 수해복구 등에 우선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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