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도심빈점포 4곳 미술작품 전시
경주시, 도심빈점포 4곳 미술작품 전시
  • 경주포커스
  • 승인 2019.12.04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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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상가에 작품을 전시한 모습.
도심상가에 작품을 전시한 모습.

경주시가 도심 빈점포 4곳에 미술작품을 전시하는 갤러리를 조성했다.

도심상가 빈 점포를 장기간 방치할 경우 상가전체의 매력을 떨어뜨릴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 공실 기간 중 미관개선 대책으로 이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경주시는 도심 빈 점포 4곳에 경주문화재단이 소장하고 있는 경주시 소유의 미술작품 중 박신숙 작가의 ‘사랑의 노래’, 최한규 작가의 ‘숨2018’ 등 총8점의 작품을 전시했다.

점포가 비어있는 동안 미술작품 전시로 시민과 관광객들이 관람하게 되며 임대계약 체결 시에는 즉시 미술작품을 철거해 다른 빈 점포에 이동․설치하게 된다.

경주시 관계자는 “도심상가 ‘거리 갤러리’ 사업으로 거리미관 개선과 문화예술 향유 접근성이 제고될 것으로 예상되며, 향후 건물주 동의, 상인과 시민의 호응도 등을 고려해 확대 추진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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