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이후 경주관광객 연평균 12.6% 증가...관광객 유형 '가족여행' 최다
2016년이후 경주관광객 연평균 12.6% 증가...관광객 유형 '가족여행' 최다
  • 김종득 기자
  • 승인 2019.12.06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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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사상최대 규모의 경주지진이후 2017년부터 2019년까지 3년동안 경주를 찾는 관광객수가 연평균 12.6%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경주를 방문하는 관광객은 가족 비율이 가장 많고, 평균 여행일수는 1.61일, 평균동반자수는 3.87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같은 수치는 경주시의뢰로 관광객통계산출 개선방안연구 용역을 수행한 ㈜비즈마코리아가 통계 기초조사를 위해 지난 6월25일부터 7월20일까지 약 한달동안 불국사, 동궁과월지, 양동마을, 주상절리, 동궁원, 황리단길 등 경주지역 대표 관광지 6곳에서 500개 그룹 1937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다.

사진은 사적지를 찾은 학생 단체 관광객 모습.
사진은 사적지를 찾은 학생 단체 관광객 모습.

이 조사결과에 따르면 이 기간 관광객은 남 45.7%, 여 54.3%로 여성비율이 높았으며, 연령대별로는 10대부터 50대까지 고른 분포를 보였다.

10대가 20.9%로 가장 많았으며, 그 다음은 50대 19.5%, 20대 18.3%, 30대 17.8%, 40대 16%등의 순이었다. 60대 이상은 7.5%로 가장 낮은 분포로 나타났다.

거주지 별로는 부산, 경북, 대구등의 순이었다. 부산광역시 거주가 20.8%로 가장 많았으며, 그 다음은 경북권 17.8%, 대구광역시 16%등의 순이었다.이어 울산 7.8%, 서울 7.6%등의 분포였다.

동반유형별로는 가족동반이 62.4%로 압도적 비율로 1위를 차지했다.

그 다음은 친구 21.4%, 단체 9.4%, 연인 6.4% 순이었으며, 혼자 온 여행객은 0.4%에 불과했다. 평균여행일수는 1.51일, 평균 동반자수는 3.87명이었다.

여행기간은 연인들이 1.7일로 가장 길었으며, 가족들은 평균 1.54일 경주에 체류하면서 3.79명을 동반한 것으로 나타났다. 동반자의 경우 단체 여행객은 평균 22.88명으로 집계됐다.

㈜비즈마코리아측은 "관광통계 기초조사 응답자 1937명의 관광경로를 조사한 결과 5738지점으로 응답자 대비 약 2.96배의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며 "이는 중복관광객을 고려하지 않고 지점별 관광객수를 합산하면 과대 산정되는 것을 잘 보여주는 사례"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중복방문지수를 통해 실제관광객수를 보정하고, 누락된 관광객을 가산하는 방식으로 선정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이같은 중복방문지수를 감안한 경주시 연간 관광객수는 2016년 897만명, 2017년 1012만명, 2018년 1086만명, 2019년 1279만명으로 연평균 12.6% 증가하고 있다고 추정했다. 이 통계는 산악관광, 골프관광객수를 모두 합한 것이다. 2016년9월 사상최대규모의 경주지진 발생이후 빠른 속도로 경주관광이 회복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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