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전현장인력양성원, 1기 졸업생 배출...취업률 65% 기록
원전현장인력양성원, 1기 졸업생 배출...취업률 65% 기록
  • 경주포커스
  • 승인 2019.12.27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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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양성원 전경
사진은 양성원 전경

원자력 산업을 비롯한 산업현장에 특화된 전문인력 양성을 목적으로 설립된 ‘원전현장인력양성원(원장 신우섭, 이하 양성원)’이 6개월간의 1기 교육과정 운영 결과, 현재 집계결과 55명의 교육수료생 중 자격취득율 85%, 취업률 65%(원전관련업체 50%, 일반업체 50%)를 기록했다.

경주시는 이같은 성과에 대해 단기간에 11개 원자력관련 업체와의 업무협약(MOU) 체결을 이뤄낸 경영진의 열정적인 노력과 교수진의 우수한 교육, 취업률 제고를 위한 전사적인 노력과 관련기관의 지원이 있었던 덕분으로 분석했다.

산업부·경북도‧경주시‧한수원이 출연해 지난 7월 설립한 양성원은 비파괴검사, 전기제어, 파이프용접, 특수용접의 4개 과정을 개설해 지난 12월 6일 1기 교육생을 배출하고, 2020년 상반기 교육생을 이달 말까지 모집 중에 있다. 내년에는 한수원 재직자 교육과정을 개설할 예정이며, 발전소 주변지역 교육 지원자에게는 가산점 혜택도 주어진다.

특히 최근 한국산업인력공단으로부터 ‘국가기술자격 시험장’으로 인증 받아 교육생의 직업능력 개발과 자격증 취득 및 취업률 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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