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농업기술센터, 농촌진흥사업 종합평가 우수기관상 수상
경주시 농업기술센터, 농촌진흥사업 종합평가 우수기관상 수상
  • 경주포커스
  • 승인 2019.12.30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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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기관 종합평가 및 업무 평가에서 직원 다수 수상 '농업경주' 위상 높여
최정화 경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과 직원들이 농촌진흥사업 종합평가 우수기관상을 받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최정화 경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사진 왼쪽에서 두번째)과 직원들이 농촌진흥사업 종합평가 우수기관상을 받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경주시 농업기술센터가 기관 종합평가 및 각종 평가에서 젊은 직원들이 연이은 수상으로 경주시 농업의 위상을 한층 높이고 있다.

농촌진흥사업 발전과 성과 향상에 기여한 기관을 평가해 시상하는 농촌진흥사업 종합평가에서 기술보급사업 종합만족도, 맞춤형 기술정보 지원 실적, 중앙‧도‧시군 협업 실적 등 12개 지표에 대해 경상북도 23개 시‧군이 경합을 벌인 결과 ‘우수기관상’을 받았다.

또한, 축산기술팀은 전국 최초 한우 유전자원 관리실 운영, 경주천년한우 HACCP 확대 조성사업 등 FTA 대응한 맞춤형 신기술 보급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시‧군의 추천받은 8개 팀이 경합해 농촌진흥사업 우수팀을 수상했다.

2019년 직무성과 평가에서 농업기술과가 우수부서에, 한우유전자원관리실 운영이 우수과제로 선정돼 담당자인 안큰별 농촌지도사가 우수공무원 표창을 받게 된다.

개인 시상은 고품질 농산물 생산과 소득증대를 위한 기술보급에 헌신적으로 노력한 것을 인정받은 김수정 농촌지도사의 스마트농업 분야 기술보급 유공 경상북도지사 표창을 시작으로 이성미 교육훈련팀장이 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 정착을 위해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을 수상했다.

같은 팀의 박미란 농촌지도사는 귀농인과 신규농업인이 안정적으로 영농 정착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고 귀농창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맞춤형 지원 거점 육성, 도시민 농촌유치지원 사업 공모 선정으로 향후 3년간 6억 원을 지원받아 본격적으로 귀농인 유치에 매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등 농촌인력복지 분야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경상북도지사표창을 수상했다.

한기배 양북면농업인상담소장은 일선 현장에서 농가와 소통하며 원예 분야뿐만 아니라 전 농업분야에서 새로운 기술을 보급하고 지역농업 발전을 위해 묵묵히 일한 공을 인정받아 신기술 보급 확산 유공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을 받았다.

식량작물팀 이성민 농촌지도사는 병해충 예찰을 통한 벼 먹노린재 피해 확산방지, 벼 비래해충(혹명나방)・흰잎마름병의 긴급 방제로 적기 방제, 태풍에 의한 도복방지 지도로 재해 및 병해충 분야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농촌진흥청장상을 수상했다.

박소정 농촌지도사는 과수 병해충 예찰포 및 관찰포 운영, 국가관리 검역병해충으로 지정된 과수화상병과 자두곰보병 예방, 돌발해충 예찰 및 방제, 과수 영양진단실 운영의 공을 인정받아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을 수상했다.

경제작물팀 김민영 농촌지도사는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농산물 소비 패턴 변화에 따른 경주 맞춤형 새소득 작목 보급과 고온기 채소 안정생산을 위한 농가 실증시험 추진으로 지역 채소농가의 농가소득 증대 및 품질 고급화를 위해 노력한 공이 인정되어 경상북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최정화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올해는 유난히 젊은 직원들의 수상이 많았다. 젊고 유능한 직원들이 각 분야에서 열심히 뛰어준 것이 인정을 받은 것이어서 더욱 의미가 깊다”고 하며, “경주시 농업의 미래가 밝다. 앞으로 후배들에게 더 많이 가르치고 농업인들에게 다가가겠다.” 며 축하와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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