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신라고취대 3대 예술감독 박경현씨 위촉
경주시, 신라고취대 3대 예술감독 박경현씨 위촉
  • 경주포커스
  • 승인 2020.01.03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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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현 신라고취대 예술감독
박경현 신라고취대 예술감독

제3대 시립신라고취대 예술감독으로 박경현(남, 54)씨가 임명됐다. 주낙영 시장은 3일 위촉장을 수여했다.

전국 공개모집을 통해 신청한 2명에 대해 외부 전문가의 엄정한 심사를 통해 박경현씨를 선임했다.
박 감독은 중학생 시절부터 피리를 좋아했으며 국악예술고등학교에 진학 후 전문적인 국악교육을 이수해 전남대학교 국악과를 거쳐 국방부 군악대 대취타에 근무했다.

중요무형문화재 제72호 진도씻김굿을 이수한 박 감독은 현재 동국대학교 한국음악과 외래강사로 출강하고 있으며, 국립국악관현악단 수석 및 악장을 역임했다.

박경현 감독은 “다양한 국악 활동 및 경험을 통해 익힌 노하우를 신라고취대에 접목시켜 나가겠다”며, “지역 전통예술과 신라고취대의 문화자산의 우수성과 독창성을 널리 알릴 수 있는 수준 높은 공연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창작하는데 역량을 모아나가겠다”고 취임 포부를 밝혔다.
경주시 신라고취대는 지난 2017년 창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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