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2/4분기 지역 제조업체 기업경기전망지수(B.S.I) 전분기 대비 3포인트 하락한‘86’으로나타났다.
경주상공회의소(회장 김은호)가 경주지역 제조업체 50개사를 대상으로 2012년 2/4분기 기업경기전망을 조사를 실시한 결과, 경주지역 BSI는 ‘86’으로 대한상의가 발표한 전국 기업경기전망(BSI) ‘99’보다 낮은 것이며, 경주지역 1/4분기의 ‘89’보다 3포인트 하락한 것이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2012년 2/4분기 경기가 좋아질 것으로 예상한 업체가 28.0%, 경기악화를 예상한 업체가 42.0%, 경기상황이 비슷할 것이라는 업체가 30.0%로 나타났다.,
이에대해 경주상의는, 유럽 재정위기가 단기적으로 완화되며 세계 경제가 일부 개선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근본적인 해결책이 없고 스페인, 포르투갈 등 다른 재정 위기국에 대한 위기감이 지속됨에 따라 유로존 재정위기가 완전히 해소되기 힘들 것으로 예측되며, 이는 기업의 대외여건에 악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또한 최근 유가 상승으로 국내 물가도 상승압력을 받을 수 있고, 내수도 더 부진해질 수 있는 점으로 미뤄 볼 때 당분간 지역 내 경기침체 완화는 불확실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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