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근 윤병길 시의원 새누리당 탈당 김석기 후보 지지
이종근 윤병길 시의원 새누리당 탈당 김석기 후보 지지
  • 김종득 기자
  • 승인 2012.03.30 14:41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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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상승 전 시장도 김후보 격려 방문
▲ 이종근(가운데), 윤병길 시의원이 30일 새누리당 탈당 및 국회의원 총선 무소속 김석기 후보 지지를 선언하고 있다. 사진 맨 왼쪽은 무소속 김동해 시의원.

새누리당 소속 경주시의회 이종근(건천․내남․서면․산내), 윤병길(용강․황성) 의원이 30일 오후2시 경주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새누리당을 탈당 및 무소속 김석기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이들은 “이번 국회의원선거 공천을 보면서 지금까지 가져왔던 새누리당에 대한 애정과 믿음이 한순간에 무너졌다”며 “김석기 후보를 당선시켜 그동안의 성원과 지지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이종근, 윤병길 의원은 지난 28일 밤 정종복 후보 사퇴 선언때 대책회의에 참석 했었다. 따라서 정 후보의 사퇴가 탈당및 김 후보 지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이다.

이날 기자회견에 자리를 함께 한 무소속 김동해 시의원은 일찌감치 김석기 후보 지원 활동을 해 왔다.

이들 2명의원의 탈당으로 경주시의회 20명의 의원 가운데 새누리당 소속은 17명에서 15명으로 줄었으며, 무소속 4명, 민주당 1명 분포다.

한편  백상승 전 경주시장은 29일 무소속 김석기 후보의 선거사무소를 찾아 무소속 후보 간 단일화를 성공적으로 이끌어 낸 것에 대해 축하했다.
김 후보측 선거사무소측은 백 전시장이 이날 김 후보지지 의사를 표명했다고 밝혔다.

▲ 김석기 후보 선거사무소를 방문한 백상승 전시장이 김후보와 손을 맞잡고 포즈를 취했다. <사진=김석기 후보 선거사무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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