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나눔캠페인 목표액 6억보다 3억여원 초과...사랑의 온도탑은 150도
사랑나눔캠페인 목표액 6억보다 3억여원 초과...사랑의 온도탑은 150도
  • 경주포커스
  • 승인 2020.02.02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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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2020 나눔캠페인 경주시민 모금액이 당초 목표한 6억원보다 3억1천만원이 더 많은 9억1천여만원을 모금하며 종료했다.
목표액 6억원을 사랑의 온도탑 100도로 하면 올해 경주시 모금액은 150도를 기록한 셈이다.

경주시 ‘희망 2020 나눔 캠페인’은 지난해 11월 20일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을 시작으로, 12월 12일 실내체육관에서 특별모금방송을 진행했으며, 1월 31일을 기준으로 폐막식과 함께 캠페인을 종료했다.

경주시는 31일 오후 4시 경주역 광장에서 주낙영 경주시장을 비롯해 경주시의회 김동해 부의장, 유관기관장, 사랑의열매 나눔봉사단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희망 2020 나눔 캠페인’ 종료에 따른 사랑의 온도탑 폐막식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성금전달식 2건과 감사패 수여, 모범 기부자 및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한 시민에 대한 표창패 수여, 풍선 날리기 퍼포먼스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기초단체 최초로 경주역 광장에 사랑의 온도탑을 설치해 나눔의 분위기를 조성하고 지난해 11월20일 목표액 5억원보다 많은 6억5천만 원의 성금을 모아 온탑 130도를 넘어섰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전국적인 경기불황으로 시민들의 기부심리가 위축될 것으로 예상한 것과 달리, ‘힘든 때일수록 나누어야 한다’는 나눔 정신을 발휘하면서 시민과 기업이 동참해 준 덕분에 일찌감치 모금 목표액을 달성 할 수 있었고, 결과적으로 최대 모금액이라는 성과를 거둔 것이라 생각된다”며 기부에 참여한 시민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모인 성금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경주시의 어려운 이웃과 사회복지시설에 후원금 등으로 전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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