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립도서관, 숲속 책쉼터 운영
시립도서관, 숲속 책쉼터 운영
  • 경주포커스
  • 승인 2020.02.19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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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립도서관은 오는 3월부터 10월까지 숲 속에서 독서와 힐링을 함께 할 수 있는 공간인 숲 속 책쉼터를 황성공원에서 운영한다.

숲 속 책쉼터는 황성공원 정자를 활용한 공중전화부스 형태의 시민 자율형 무인도서관으로, 시민들이 자율적으로 도서와 잡지 등을 스스로 열람하고 반납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황성공원 내 동편 정자와 계림중 사거리 정자 인근에 위치한 책 쉼터는 시민들이 기증한 도서 및 시사, 교양, 여성잡지, 어린이 도서 등과 신간을 구입해 600여권의 도서를 비치한다.

이용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5시까지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으며, 월요일과 국가지정공휴일, 폭우나 폭설 등으로 운영이 어려운 날에는 휴관한다.

한편 쉼터내 책관리는 신경을 써야 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17년에는 폐지수집업자가 책 300권을 훔쳤다가 경찰에 검거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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