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전략공천에 현역 시의원 성명서 내고 반발...최성훈 예비후보 재고 요청키로
민주당 전략공천에 현역 시의원 성명서 내고 반발...최성훈 예비후보 재고 요청키로
  • 김종득 기자
  • 승인 2020.02.27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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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훈 예비후보가 온라인을 통해 재고요청 서명을 받고 있다.
최성훈 예비후보가 온라인을 통해 재고요청 서명을 받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이 24일 경주시선거구에 정다은예비후보를 전략공천한데 대해 현역 시의원과 최성훈 예비후보가 재심의를 요청하며 반발하고 있다.
일부 당원들도 납득할수 없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경주시의회 더불어민주당 한영태 의원은 24일 성명을 내고 반발했다.
한 의원은 “처음 전략공천 지역으로 분류됐을 때 경주정치에 획을 그어줄 인물이 올 수 있겠다는 큰 기대감으로 기다리고 있었다”면서 “그런데 결과는 전혀 예상치 못한, 기대 이하의 인물이라 지역의 민심은 너무나 충격이 크다”고 주장했다.

한 의원은 “이번에 발표된 경주의 전략공천 결과는 보수의 심장이라는 경주에서 지금껏, 심하게 기울어진 정치지형의 균형을 잡기 위해 빨갱이등 온갖 모진 소리 들어가며 노력해온 지역당원과 민주시민들의 의사를 박탈한 것은 물론이고,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배출에 대한 시민들의 기대감을 송두리째 뽑아버린 것”이라면서 “지역의 특수한 상황과 민심을 전혀 고려치 않고 무시한 채 내린 결정은, 문재인 대통령께서 강조하는 민주주의의 기본원칙인 절차적 정당성에 위배 되는 것으로 반드시 최고위에서 공정하게 재심의해 줄 것을 강력하게 촉구한다”고 밝혔다.

한 의원은 이어 “그가 젊은이로서, 여성으로서, 시민단체 활동가로서 우리 사회에 얼마나 긍정적인 영향을 끼쳤냐에 대한 철저한 검증을 해야 함은 물론이고, 앞으로도 지역 활동가들과는 얼마나 유기적인 연대 활동으로 지역발전에 기여 할 수 있는 인물인가에 대한 제대로 된 검증이 있었는가? 에 대한 것에 지역사회에서는 분명한 회의가 있다”면서 “지역사회에서는 전혀 인정해 주지 않는, 지역위원장 후보 신청 때부터 논란을 불러일으킨 바 있는 매우 일천한 시민단체 활동으로만 공천이 이루어진 것으로 논란이 되고 있는바 반드시 경주의 전략공천을 철회하고, 공정한 판단을 통해 진정한 지역 일꾼이 탄생할 수 있도록, 최고위에서 합리적이고 발전적인 결과를 도출해줄 것을 다시 한번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지난1월초부터 선거운동을 벌여온 더불어민주당 최성훈 예비후보도 반발했다.

최 예비후보는 “중앙당이 여성 및 청년 공천 비율을 맞추기 위해 경주를 전략공천의 희생물로 던져버린 오류를 우리가 바로잡을 수 있다”면서 “저는 경주가 그렇게 쓰다버리는 휴지 취급되는 데 대해 자존심을 걸고 분명히 재고되도록 모든 수단을 다해 항의하려 한다”고 밝혔다.

최 예비후보는 “이번 중앙당의 성급하면서 지역 사정을 살피지 않은 채 일부 모사꾼과 정치적 이해관계에만 얽메인 결정에 대해 항의하며 여러분께 온라인상 재심요구 동의를 구하는 중”이라며 온라인을 통해 재고요청서도 받고 있다.

일부 당원들도 SNS에 글을 올리며 전략공천 반대 입장을 밝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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