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밤~29일 이틀연속 경주시 추가 확진자 0
28일밤~29일 이틀연속 경주시 추가 확진자 0
  • 김종득 기자
  • 승인 2020.03.01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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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1일 오전10시 현재 경주시 대응현황
3월1일 오전10시 현재 경주시 대응현황

28일 오전 황성동에 사는 22세 대학생 박모씨(남)가 코로나19 경주시 12번 확진자로 판정받은 이후 28일, 29일 이틀동안 확진자는 추가로 발생하지 않았다.경주시 확진자는 12명을 유지하고 있다.

3월1일 오전 10시 현재 경주시 코로나19 일일대응상황에 따르면 27일 밤 3명, 28일 오전 1명 확진판정을 받은 이후 28일 오후부터 29일밤까지 경주지역에서 추가 확진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27일과 28일 양성판정을 받았던 9번~12번 확진자들이 방문했던 동선지는 1일 대부분 폐쇄가 해제된다.

확진자와 접촉해 자가격리된 시민의 수는 총 370이며 이가 운데 1명이 해제돼 1일 오전 10시 현재 369명이 격리중이다.
이 가운데 경주시 관내 접촉자는 259명, 타지역 이관 접촉자는 111명이어서, 실제 경주시에서 격리된 시민의 숫자는 259명이다.

신천지 경주교회 관련 시설은 모두 폐쇄한 가운데 검사를 받은 25명 중 유증상자 12명을 포함, 전원 음성판정을 받았다.

경주시는 신천지 교인수는 계속 증가하고 있다. 24일 경주시 자체파악때는 420명이던 것이 29일 경북도로부터 통보받은 최종인원은 585명으로 증가한 것.
경주시는 이들에 대한 증상유무 모니터링을 1일 2회 계속 실시중이라고 밝혔다.

경주시 9번 확진자(도지동. 43세 남성)의 부모로 지난 2월 25일 확진판정을 받았던 부산의 부부가 산내면 방문때 밀접 접촉을 했던 주민들도 모두 음성판정을 받았다.

부산부부 확진자는 지난 2월 18일부터 23일까지 산내면 대현리 소재 본인 별장에 머물면서 함께 지낸 대전 확진자로부터 감염되었으며, 산내면 본인 별장에 머무는 동안 산내면 주민 9명과 밀접 접촉한 사실이 확인돼 9명 전원에 대해 검사를 의뢰한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경주시는 밝혔다.

2월18일 산내면 대일식육식당의 밀접 접촉자 7명이 음성판정을 받은데 이어 2월23일 이들 부부와 함께 차를 마신 이웃 부부 2명도 음성판정을 받은 것.

마스크 부족사태에 대한 긴급대응으로 유아시설과 임산부를 대상으로 조기보급이 추진되고 있다.
경주시는 2월28일 경주지역 56개 유치원, 156개 어린이집 원생을 위해 1인 5장씩 5만장을 이들 시설에 택배로 배송한데 이어 3월1일부터 임산부를 대상으로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배부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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