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1일 오후 13번째 경주시 코로나19 확진자 발생과 관련해 주낙영 시장의 브리핑.
브리핑 원문은 1일 오후 7시20분쯤 메일로 전송받았습니다.
주요내용은
-13번 확진자는 신천지 교인 7번 확진자의 여동생인 11번 확진자로부터 감염된 것으로 추정
-접촉자 지인1명, 배우자와 가족 3명 등 4명 격리
-경주시 확진자 접촉자로 자가격리는 259명
다음은 브리핑 전문.
발생개요
❍ 안녕하십니까? 경주시장 주낙영입니다.
❍ 오늘 오후 3시경, 추가 확진자 1명이 발생하였습니다. 22일 3명, 24일 2명, 25일 3명, 27일 3명, 28일 1명을 포함해서 우리지역 확진자는 모두 13명입니다.
이에 따른 브리핑을 시작하겠습니다.
13번 확진자
❍ 13번 확진자는 황성동에 거주하는 53세 남자로서 회사원입니다. 13번 확진자는 신천지 교도인 7번 확진자의 동생인 11번 확진자로 부터 감염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 접촉자는 배우자와 자녀2명, 펜션에서 함께 지낸 지인 1인을 포함해서 모두 4명으로 확인됩니다. ❍ 현재까지 파악된 동선에 대해서는 즉시 방역을 실시하였고 폐쇄조치 하였습니다.
❍ 자세한 동선은 우리시 공식 SNS를 통해서 이미 공개되었으므로 확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기존 확진자 관리 및 기타 조치사황
❍ 다음은 기존 확진자에 대한 관리현황과 기타 조치사항에 대하여 설명 드리겠습니다.
〔기존 확진자 관리〕
❍ 신천지 교도인 7번 확진자는 안동의료원에서 입원 치료 중 증상이 심하여 전북대 병원으로 이송되었습니다.
9번 확진자, 12번 확진자와 오늘 발생한 13번 확진자는 병원 배정을 기다리고 있으며, 나머지 확진자는 모두 동국대 경주병원과, 안동의료원, 포항의료원에 각각 입원하여 치료 중에 있습니다.
그리고, 접촉자 259명은 모두 자가격리 중에 있음을 알려 드립니다.
〔마스크 부족사태 긴급대응〕
❍ 마스크에 관련하여 말씀 드리겠습니다
❍ 지금 전국적으로 마스크의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 노인과 장애인, 취약계층, 많은 사람들을 접촉해야 하는 운수업 종사자를 비롯해 보건소를 비롯한 공무원과 경찰, 소방 등 일선에서 코로나19 방역관련 종사자들은 누구보다 바이러스에 노출될 위험이 큰 만큼 우선 배부하였습니다.
❍ 모든 시민 여러분께 일일이 마스크를 나눠드리고 싶습니다만 그러지 못해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 며칠 전부터 정부에서 공적물량으로 농협과 우체국, 약국을 통해 조금씩 마스크를 공급하고 있습니다.
❍ 아직 모든 시민에게 공급되기에는 부족하지만 조금씩 나오는 물량을 서로 서로 조금씩 양보하고 나누어 쓰는 노력으로 경주시가 바이러스와의 전쟁에서 승리할 수 있도록 도와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드라이브 스루’ 선별진료소 운영〕
❍ 장 소 : 주민건강지원센터(현곡면 용담로 307)
❍ 운영실적 : 방문자 284명, 검체 채취 238명(2일간 실적)
※ 시가 보건소와 동국대 경주병원 등 3곳에 선별진료소를 운영 중이나 2. 29일 현곡면 주민건강지원센터에 설치·운영하는 선별진료소에 검사자들이 많이 몰려 운영에 차질을 빚고 있으니, 검사를 희망하시는 분께서는 3곳 진료소에 분산하여 검사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대시민 당부사항
❍ 존경하는 시민여러분! 우리시에서는 총력을 다하여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추가 확진자가 계속해서 발생하고 있습니다.그나마 우리지역은 포항, 영천, 청도, 울산 등 인근 지차체 보다는 확진자 수가 훨씬 적은 편입니다.
우리시에서는 가능한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을 차단하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금일 코로나19 확진자 1명의 추가 발생으로 인하여 많은 걱정과 심려를 끼쳐 드리게 되어 죄송스럽게 생각하며 이런 위기 상황에 코로나19 확산방지에 시민여러분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거듭 부탁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