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경주병원 입원치료 코로나19 환자 3일 첫 퇴원
동국대경주병원 입원치료 코로나19 환자 3일 첫 퇴원
  • 김종득 기자
  • 승인 2020.03.03 17: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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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병원 관계자들이 축하하고 있다.
이동석 동국대경주병원장(왼쪽 두번째)등 병원 관계자들이 퇴원을 축하하고 있다.

동국대학교 경주병원에서 입원치료를 받아 오던 코로나19 환자 가운데 첫 퇴원자가 나왔다.

동국대병원은 3일 오전 10시 40분 음압격리병동에서 치료를 받아온 국내 39번 코로나19 확진 여성 A씨가 입원 14일만에 퇴원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증상이 사라진 후 24시간 간격으로 두 번의 바이러스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이 나와 치료 환자중 첫 번째 퇴원 결정을 한 것.

동국대병원관계자들은 이날 음압격리병동을 나서는 A씨에게 꽃다발을 건네면서 축하와 격려를 보냈다.

이날 퇴원으로 동국대병원에서는 코로나19확진자 12명이 치료 중이다.

지역별로는 경주시 3명, 경산시 3명, 의성군 3명, 영천시 1명, 청도군 1명인데 이중 1명은 생후 45일 된 전국 확진자 가운데 최연소 감염자라고 병원 관계자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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