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채관 예비후보, 공천불복 재심요청...거부시 무소속 출마 시사
이채관 예비후보, 공천불복 재심요청...거부시 무소속 출마 시사
  • 김종득 기자
  • 승인 2020.03.10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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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오 미래통합당 공천관리위원장은 도대체 공천심사 기준이 무엇인지 경주시민앞에, 국민앞에 내놓아 수많은 의혹을 풀어 주어야 한다”

미래통합당 이채관 예비후보가 경주시 선거구 경선후보로 확정된 김원길 박병훈 예비후보의 도덕성 및 정체성 의혹을 정면으로 거론하면서 공천 불복의사를 밝혔다.

이채관 예비후보는 10일 오전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공천재심의를 요청하는 한편 재심이 받아 들여지지 않을 경우 무소속 출마를 강하게 시사했다.

이채관 예비후보는 경선후보로 확정된 박병훈 예비후보의 도덕성을 강하게 비판했다.
2014년 지방선거에서 불법착신전화 설치 혐의로 선거캠프 관계자 2명이 구속되고 1명이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구속된점등을 들어 “법과 도덕 양면에서 비난을 받고 있는

부적절한 사람이 어떻게 경선대상자로 선정되었는지,늑장 예비후보 등록 후에 선거운동도 제대로 하지 않은 후보를 경선 대상에 포함시킨 것은 특정 후보를 만들기 위한 정략적인 술수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다.

또다른 경선후보인 김원길 예비후보에 대해서는 정체성을 문제삼았다.
이 예비후보는 “김원길 후보는 2004년 새천년민주당 후보로 나와 경기도 김포를 정치적 고향이라 외치며 선거운동을 펼친 전력이 있다”며 “오래전 일이라고는 하지만, 새천년민주당은 지금의 미래통합당과는 정치이념이 완전히 다른 정당이었으며,김 후보의 경선대상자 선정은 “철새 정치인을 과감히 공천에‘서 배제시키겠다’ 던 미래통합당의 공심위 기준에 철저히 위배되는 결과”라고 주장했다.

또한 “김 후보는 경주지역 모 예비후보에게 정치적 야합을 제의하여 이미 선거법에 어긋나는 행동을 한 바 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함슬옹 예비후보가 지난달 2일 출마기자회견을 하면서 “특정예비후보로부터 중도사퇴를 받았다”고 폭로한 점을 들어 권유 당사자로 김원길 예비후보를 지칭한 것이다.

이채관 예비후보는 “공관위의 투명하고 공정한 재검토를 촉구하고,이것이 수용되지 않을 시에는 중대한 결단을 내릴 수밖에 없다”면서 무소속 출마, 공천후보 거부시민운동, 낙선운동등을 중대결단의 방안으로 거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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