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여파 택시콜 확 줄었다...2월 콜 건수 1월 비해 34% 감소
코로나19여파 택시콜 확 줄었다...2월 콜 건수 1월 비해 34% 감소
  • 김종득 기자
  • 승인 2020.03.10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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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이 본격화 된 지난 2월 경주지역 택시 콜 건수는 전달에 비해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이 본격화 된 지난 2월 경주지역 택시 콜 건수는 전달에 비해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가 경주지역에 확산된 지난 2월, 택시를 호출한 건수가 지난 1월에 비해 큰폭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경주시에 따르면 2월 한달동안 경주지역 법인택시의 콜 건수는 6만6472건으로 1월 10만456건에 비해 3만3984건, 34%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주지역에는 지난달 22일 첫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2월중순부터 대구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집단적으로 발생했다. 택시 콜이 이처럼 감소한 것은 시민들의 각종 활동이 그만큼 줄어들었던 반증으로 분석된다.

법인택시의 휴업도 적지 않았다.
9일 현재 법인택시 8개업체 446대 택시 가운데 21%인 97대가 휴업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세버스도 양상이 비슷했다.
18개 전세버스 업체 325대 가운데 17.5%인 57대가 휴업중인 것으로 집계됐다.

시내버스는 지난 4일부터 운행횟수를 대거 줄였다.
87개 노선 1054회 운행에서 13개 노선에 136히 운행횟수를 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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