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김, 선거중반 치열한 지지세력 결집 대결
정, 김, 선거중반 치열한 지지세력 결집 대결
  • 김종득 기자
  • 승인 2012.04.04 17:3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손동진 후보사무소 관계자 대거 정후보 지지 의사... 김일윤 전의원, 김석기 후보 지지

국회의원 총선 선거중반이 되면서 새누리당 정수성, 무소속 김석기 후보의 지지세력 결집 대결이 가열되고 있다.

▲ 새누리당 정수성 후보가 4일 손동진 전예비후보 선거사무소 핵심 선거운동원들의 지지방문을 받고 총선 승리를 다짐하고 있다.
새누리당 공천을 받았다가 금품제공 혐의로 공천을 자진철회 했던 손동진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관계자들이 4일 새누리당 정수성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손동진 전예비후보 선거사무소의 이성락 본부장을 비롯해 이혁식 사무장, 기획실장, 상황실장, 여성부장, 회계책임자 등 8명은 4일 오후 정수성 후보 선거사무소를 방문해 정 후보 지지의사를 공식적으로 밝혔다.

이성락 전본부장은 “2007년 한나라당 대선후보 경선에서 박근혜 비대위원장이 아름다운 경선승복이 정치발전에 큰 획을 그은 것 처럼 손동진 전 예비후보도 치열한 경쟁이후의 결과는 모두가 승복하는 것이 정치발전과 지역화합을 위해 바람직하다”며 “손 전예비후보가 지난 2일 밤 선거사무소 관계자들을 모두 소집해 새누리당 정 후보를 지지하기로 결의했다”고 밝혔다.

이 전본부장은 “손 전예비후보 지지자들은 경주시민들에게 손 전예비후보의 이같은 뜻을 정확하게 전달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해 정 후보 선거사무소를  방문했다”며 새누리당 정 후보지지와 선거사무소 방문이 모두 손동진 전예비후보의 뜻이라는 점을 특히 강조했다.

손 전예비후보 관계자들은 이날 오후 5시 정 후보와의 만남에서 “경주 발전과 화합을 위해 새누리당이 공천한 정수성 후보를 지지하고 당선을 위해 최선을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정 후보 선거사무소에서는 4일 오후 새누리당 경주시 청년위원회, 경주시장애인단체협의회 대표들도 정 후보 지지의사를 밝히면서 당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무소속 김석기 후보가 3일 선거사무소를 지지방문한 김일윤 전국회의원과 함께 포즈를 취했다.
무소속 김석기 후보 선거사무소는 이날  김일윤 전국회의원이 3일 김석기 후보 지지의사를 밝혔다고 공개했다.

이종근, 윤병길 의원등 새누리당 시의원 2명이 탈당해 김 후보 지지를 선언한데 이어 백상승 전 경주시장에 이어 김일윤 전 국회의원도 김 후보 지지의사를 밝혔다는 것.

김석기 후보 선거사무소는 “김일윤 전 국회의원이 3일 김석기 후보의 선거 사무소를 방문해 김석기 후보에 대한 적극 지지의사를 표명하였고 경주에 새로운 변화를 일으키자는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고 설명했다.

김 후보는 “많은 분들이 저를 응원하시고 지지하는 의미들을 항상 되새기며 실망시키는 일 없도록 반드시 승리해서 보답겠다"고 말했다. 
 

경주포커스 후원은 바르고 빠른 뉴스제작에 큰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