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전복 치패 9만 마리 무상방류
경주시, 전복 치패 9만 마리 무상방류
  • 경주포커스
  • 승인 2020.03.12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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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패 방류모습.
치패 방류모습.

경주시는 11일 수산자원 회복 및 어업인 소득 증대를 위해 감포읍 전촌, 나정1리 어촌계 마을어장 2개소에 전복치패 9만 마리를 방류했다.

이번에 방류한 전복 치패는 경상북도 수산자원연구원에서 생산해 질병검사를 통과한 각장 4㎝ 이상의 건강한 종자로 방류효과를 높이기 위해 해저에 암초가 많고, 해조류가 풍부한 지역에 해녀가 직접 잠수하여 암초주변에 치패를 살포하는 방식으로 방류했다.

전복은 다른 품종과 달리 이동성이 거의 없어 대부분 방류지점 주변에 정착해 성장하고, 방류 후 2∼3년 후 7㎝까지 성장해 어촌 소득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전복은 수분함량은 많고 단백질과 지방 함량이 적은편이나, 비타민과 칼슘, 인 등의 미네랄이 풍부해 생리불순, 변비, 체력저하, 녹내장 등에 효능이 있어 보양식으로 인기가 좋다고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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