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통합당공천관리위원회가 김원길 후보를 단수추천하기로 했다.
미래통합당 공천관리위원회는 25일 회의를 열고 최고위원회의 무효결정을 받아들여 김원길 서민경제분과위원장을 단수추천한다고 밝혔다.
이날밤 또는 26일 최고위원회가 의결을 하면 김원길 후보가 미래통합당 후보로 공천이 확정된다.
김원길 후보는 17일과 18일 이틀동안 실시한 여론조사 경선에서 42.7%를 받아 57.3%를 받은 박병훈 후보에 14.6% 포인트 차로 패배했다.
그러나 지난 23일 국회에서 불공정 경선이었다며 경선 불복을 선언하기도 했다.
황교안 당 대표와 성균관대 동문이어서, '황심'이 크게 작용한 것 아니냐는 분석이 제기된다.
김원길 후보는 25일 오후 늦게 입장문을 냈다.
김 후보는 "앞으로 정치전문가(정치학박사)로서 기본과 상식을 지키는 정치를 펼쳐 나가겠다"며 는 각오를 밝히면서제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경주시민들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기 위해 남은 기간 최선을 다해 김원길의 6대 비전에 대해 정책공약을 제시하고 경주의 미래를 위해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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