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 유가족, 7일 경주역에서 김석기 후보 사퇴촉구 회견
용산 유가족, 7일 경주역에서 김석기 후보 사퇴촉구 회견
  • 김종득 기자
  • 승인 2012.04.06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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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까지 경주 머물며 낙선운동
▲ 7일부터 용산사고 유가족들이 경주에서 낙선운동을 예고하고 있는 가운데 김석기 후보가 6일 오후 경주출신으로 ‘갈색추억’의 유명가수 한혜진씨와 함께 중앙시장, 성동시장 등을 돌며 시민들의 표심을 얻는데 힘을 쏟고 있다. <사진=김석기후보 선거사무소>

용산 철거민농성에 대한 경찰 진압과정에서 사망한 농성자 유가족들이 7일부터 10일까지 경주에서 무소속 김석기 후보 사퇴를 촉구하는 기자회견과 1인시위, 문화제 등을 벌인다.

유가족들은 7일 오후 1시 경주역앞 김석기 후보 선거사무소 앞에서 사퇴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한다고 밝혔다.
 7일부터 10일까지 매일 오후7시 경주역 광장에서 용산사고를 다룬 다큐멘터리 <떠나지 못하는 사람들>을 무료 상영하는 등 진상규명 촉구 문화제,4일동안 1인시위 등 를 개최하며, 다양한 방법으로 낙선캠페인을 집중적으로 벌인다는 계획이다.

이에대해 무소속 김석기 후보측은 “그 분들의 입장에서 낙선운동을 펼치겠다는데 대해  뭐라고 말할 입장은 아니다”면서 담담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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