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형산강에 은어 치어 3만마리 방류
경주시 형산강에 은어 치어 3만마리 방류
  • 경주포커스
  • 승인 2020.03.30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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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어 치어 방류모습.
은어 치어 방류모습.

경주시는 30일 현곡면 금장리 형산강에 은어 치어 3만미를 방류했다.

지난해에는 환경운동실천협의회, 형산강살리기봉사회 등 지역단체와 현곡면 지역주민, 공무원 등 약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행사를 가졌으나 올해는 코로나19 여파로 주민들 참여행사를 취소하고 경주시에서 방류행사를 진행했다.

은어는 맑고 깨끗한 1급수에 사는 민물고기로 가을에 수정․부화해 육지와 가까운 바다에서 겨울을 보내고 봄이 되면 다시 하천으로 거슬러 올라와 상류에서 서식하는 단년생 어종으로 고기 맛이 담백하고 비린내가 나지 않아 예로부터 임금님 수라상에 오르던 귀한 토종 어종이다.

경주시는 내수면 생태계 복원 및 은어 자원 회복을 통한 내수면 어족자원 증강 목적으로 2014년부터 형산강 및 대종천에 지속적으로 은어 치어 17만 마리를 방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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