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선거운동 첫날...경주변화, 발전 주역 자임
공식선거운동 첫날...경주변화, 발전 주역 자임
  • 경주포커스
  • 승인 2020.04.02 17: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21대 국회의원 총선거 경주시선거구 출마자들이 2일 일제히 선거운동을 시작했다.
더불어민주당 정다은 후보는 이날 오전 중앙시장 사거리에서 출정식을 갖고 선거운동을 시작하면서 경주의 변화를 강조했다.

미래통합당  김석기 후보는 2일 경주역 광장에서 선거운동원 및 지지자들과 함께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필승을 다짐하는 출정식을 가졌다. 이날 출정식에는 이채관 총괄선대위원장을 비롯한 등록 선거운동원 중 최소 인원만 참석하는 등 코로나19 감염예방에 만전을 기했다.

경주지역 총선후보들이 2일 경주역등지에서 선거운동을 하고 있다.
경주지역 총선후보들이 2일 경주역등지에서 선거운동을 하고 있다.사진왼쪽위부터 시계방향으로 정다은 김석기 김일윤 정종복 후보.

무소속 정종복 후보는 이날 오후 2시 경주역 출정식에 현직의사를 초청, 선거운동과정에서 준수해 야할 코로나19예방수칙을 교육하는 것으로 대체했다.

정 후보는 “지지하시는 후보가 막장공천에 희생되어 분노하고 계시는 박병훈 후보님, 김원길 후보님 지지자들의 상실감과 분노를 잘 알고 있다”며 “경주 발전을 위해 양 후보님의 뜻을 잘 받들겠다”며 양후보 지지자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그러면서 “이번에 반드시 정권교체해서 경주에 예산폭탄을 터트리겠다”고 말했다.

무소속 김일윤 후보는, 삼국통일의 위업을 달성한 선조들과 신라 역대 왕들 앞에서 공식일정을 시작했다.

김 후보는 “정부가 신라 천년고도의 위상을 세계적인 문화유산도시(이탈리아 로마, 터키 이스탄불, 중국 시안, 일본의 교토 등)의 반열에 올려 놓으려는 노력은 전혀 하지 아니하고, 오히려 백제·가야 문화권와 동일 시 취급하는 것을 더 이상 묵과할 수 없었기에 출마했다”며 “공식선거운동 기간 경주의 현안에 대해 소상히 밝히고, 앞으로 무엇을 어떻게 해야 서민의 경제가 회복되고 경주시민의 삶의 질이 높아져 행복해 질 수 있는지를 밝히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경주포커스 후원은 바르고 빠른 뉴스제작에 큰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