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코로나19 추가확진 발생...투다리성동점 연관 23명째
4일 코로나19 추가확진 발생...투다리성동점 연관 23명째
  • 김종득 기자
  • 승인 2020.04.04 15: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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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경주시 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추가 발생했다.
지난달 29일 44번째 확진자(여.20세. 현곡면) 발생이후 6일만에 추가 확진자가 발생한 것이다.

70세 여성(성건동)이 45번째, 30세 여성(황성동)이 46번째 확진자다.
45번확진자의 감염경로는 현재까지 분명치 않다. 지난달 31일 기침 오한 근육통 인후통등의 증세가 나타나기 시작했다. 그후 병의원 처방을 받은 기록이 있다. 3일 경주시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의뢰했다.

46번 확진자는 지난달 18일 확정판정을 받은 26번 확진자(남.61.황성동), 지난달 19일 확진판정을 받은 30번 확진자(여. 55세. 황성동)의 딸이다. 지난달 18일부터 확진자의 접촉자로 자가격리 중 4월3일 자가격리 해제전 검사를 실시한 결과 4일 양성판정을 받았다.
26번 확진자는 지난달 10일 투다리성동점을 방문한 기록이 있다.
투다리성동점 연관 23명째 확진자인 셈이다.

한편 4일 오전 10시현재 누적 검체의뢰자수는 5187명이며 58명이 검사중이다.
확진자 접촉자는 누적집계 769명으로 격리중 105명, 해제 664명이다.

국가지정 생활치료센터 수용인원은 크게 줄었다. 농협경주교육원에는 326명이 입소해 병원이송 8명, 완치 294명으로 현재 24명이 남아 있다. 현대자동차 연수원에는 297명이 입소해 병원이송 3명, 완치 183명으로 111명이 격리중이다.

자료=경주시 코로나일일 대응현황
자료=경주시 코로나일일 대응현황

4일 현재 3월22일 이후 경주시 입국자는 136명으로 집계됐다. 유럽발 입국자 36명 가운데 35명은 음성판정을 받았으며 1명은 검사중이다.미국발 입국자 26명가운데 음성은 13명, 검사중 5명이며 검체를 받지 않은 인원은 8명이다. 기타입국자는 74명으로 음성 38명, 검사중 10명 미실시 26명이다. 4월1일 이후 해외입국자는 48명으로 4일 현재 화랑마을에 28명, 자가격리 20명이다.

요양시설, 요양병원, 정신의료기관 등 고위험군 집단시설 153개 기관 432명에 대한 표본진단검사 결과 전원 음성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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