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여성 분신 중태
40대 여성 분신 중태
  • 김종득 기자
  • 승인 2020.04.24 12: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40대 여성이 분신을 시도한 탈해왕릉 공중화장실.
40대 여성이 분신을 시도한 탈해왕릉 공중화장실.

23일 밤 11시쯤 경주시 동천동 탈해왕릉 주차장 공중화장실에서 40대 여성이 인화물질을 온몸에 붓고 분신을 시도했다.

경주경찰서에 따르면 이 여성은 목격한 주민들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들이 불을 끄고 A씨를 병원으로 옮겼다. 화재 현장에서는 500㎖짜리 휘발유통 3개가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A 씨는 온몸에 3도 화상을 입고 부산의 한 화상 전문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중태로 알려졌다.

주차장에서 몸에 불을 붙인 A씨가 공중화장실에 다시 들어가면서 유증기등에 의한 폭발이 발생해 여자 화장실 유리창과 출입문이 파손됐다.

경주포커스 후원은 바르고 빠른 뉴스제작에 큰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