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밤 11시쯤 경주시 동천동 탈해왕릉 주차장 공중화장실에서 40대 여성이 인화물질을 온몸에 붓고 분신을 시도했다.
경주경찰서에 따르면 이 여성은 목격한 주민들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들이 불을 끄고 A씨를 병원으로 옮겼다. 화재 현장에서는 500㎖짜리 휘발유통 3개가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A 씨는 온몸에 3도 화상을 입고 부산의 한 화상 전문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중태로 알려졌다.
주차장에서 몸에 불을 붙인 A씨가 공중화장실에 다시 들어가면서 유증기등에 의한 폭발이 발생해 여자 화장실 유리창과 출입문이 파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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