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최장기간 치료 1번확진자 판정 62일만인 24일 퇴원
경주 최장기간 치료 1번확진자 판정 62일만인 24일 퇴원
  • 김종득 기자
  • 승인 2020.04.24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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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경주시 1번확진자가 발생한 2월22일 동선으로 파악된 현곡면 금장리 일대 집중방역을 하는 모습.
코로나19 경주시 1번확진자가 발생한 2월22일 동선으로 파악된 현곡면 금장리 일대 집중방역을 하는 모습.

코로나 19 경주시 1번 확진자(22세. 남.현곡면)가 24일 퇴원했다.
확진 판정을 받은 지 62일 만이다. 경주지역 확진자 가운데 최장기간 치료를 받았다.

1번확진자는 지난 2월19일 대구를 다녀온뒤 2월22일 양성판정을 받았다.

이후 부모가 함께 감염돼 일가족이 동국대 경주병원, 포항의료원에서 치료를 받아 오다 부모는 먼저 퇴원했다.
3월9일부터는 토함산생활치료센터로 이송기도 했지만 4월14일 다시 포항의료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아 왔다.

경주시 확진자 50명 중 사망자를 제외하고 21번까지 모두 완치됐으나, 1번인 확진자가 관심을 모았다.

이날까지 경주지역은 29명이 퇴원했고,  15명이 격리병상, 5명이 생활치료센터에서 치료 중이다. 2번확진자 1명은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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