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관광숙박업소 방역실태 점검
경주시, 관광숙박업소 방역실태 점검
  • 김종득 기자
  • 승인 2020.04.28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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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공무원들이 관광숙박업소 방역실태 점검을 하고 있다.
경주시 공무원들이 관광숙박업소 방역실태 점검을 하고 있다.

4월말에서 5월초로 이어지는 황금연휴기간 경주 방문객들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경주시는 숙박업소에 대한 방역을 강화한다.

경주시에 따르면 보문관광단지 내 주요 호텔·콘도의 지난달 예약률은 10~20%대에 그쳤으나 일부 업소의 경우 5월 첫 주의 예약률은 90%에 육박할 정도로 급증했다. 5월 1일에는 예약률95%를 넘는 곳도 있을 것으로 전망된.

경주시는 관광객 방문에 의한 코로나19 확산에 대비하기 위해 관광 관련 업체를 방문, 방역지침 부착 여부 등을 점검했으며 방역실태를 지속적으로 점검해 나갈 예정이다.

주요 호텔·콘도는 매일 객실 및 부대시설을 방역소독하고 있으며, 황금연휴 기간에는 고객 발열체크, 문진표 작성, 일부 업체의 경우 휴대용 알코올솜 배부 등을 계획하고 있다.

경주시는 연장된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까지는 동궁원, 오류캠핑장 등을 비롯한 공공이용시설의 휴장을 유지할 예정이다.

공공도서관 등 부분운영을 재개한 시설에 대해서는 철저한 방역소독도 이어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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