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경찰서, 일제음주운전 단속 재개
경주경찰서, 일제음주운전 단속 재개
  • 경주포커스
  • 승인 2020.05.21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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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경찰서가 일제음주단속을 재개한다.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새로 도입한 비접촉식 감지기를 활용한 음주단속을 실시한다.

비접촉식 감지기는 지지대에 부착된 상태에서 운전석 너머에 있는 운전자의 음주 여부를 감지할 수 있으며 운전자의 얼굴로부터 약 30cm 떨어진 곳에서 5초가량 호흡 중에 나오는 성분을 분석해 술을 마셨는지 판별을 할 수 있다.

경주서는 지난 1월28일부터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음주일제검문을 중단하고 음주가 의심되는 운전자만 선별적으로 단속을 해왔다.
이러한 선별 단속이 시민들에게는 경찰이 단속을 느슨하게 한다는 인식으로 이어져 음주 교통사고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 3월1일부터 5월14일까지 발생한 음주교통사고는 총 62건으로 지난해 같은기간에 비해 약 11%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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