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 공연통해 관광경북 세계에 홍보...경북문화관광공사 유엔해비타트 한국위와 공연및 영상 송출 협약
클래식 공연통해 관광경북 세계에 홍보...경북문화관광공사 유엔해비타트 한국위와 공연및 영상 송출 협약
  • 김종득 기자
  • 승인 2020.05.25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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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조 경북문화관광공사 사장과 박수현 유엔 해비타트 한국위원회 회장이 협약서를 들어 보이고 있다.
김성조 경북문화관광공사 사장과 박수현 유엔 해비타트 한국위원회 회장이 협약서를 들어 보이고 있다.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와 유엔 해비타트 한국위원회(UN-HABITAT 한국위원회) 가 대한민국 최정상급 클래식 아티스트들이 불국사·첨성대·하회마을·월영교 등 경북을 대표하는 관광명소를 배경으로 무관중 클래식공연을 펼치고 이를 영상으로 담아, 코로나19에 지친 전 세계인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기로 했다.

이번 공연에 참가하는 주요 아티스트는 피아노 백건우, 바이올린 임지영, 비올라 이은빈, 첼로 문태국, 더블베이스 김남균, 소프라노 홍혜란, 앙상블 현악 4중주단 에스메 콰르텟 등 세계를 무대로 활동 중인 최정상급 연주자 7명이다.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사장 김성조)와 UN-HABITAT 한국위원회 (회장 박수현)는 22일 공사 회의실에서 업무 협약(MOU)을 맺고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논의 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세계로 열린 관광경북의 실현을 위해 전 세계 193개국과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있는 UN-HABITAT와 협력해 코로나19 팬더믹 쇼크에 빠진 세계인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새롭고 희망찬 관광경북의 모습을 전 세계에 홍보하고자 마련됐다.

협약의 주요내용은 △세계로 열린 관광경북의 실현을 위한 관광개발과 마케팅협력지원 △ 포스트 코로나19‘새롭고 희망찬 관광경북’확산을 위한 협력지원 △ KBS 특별기획 “우리, 다시.....HOPE FROM KOREA • THE Classic”제작 및 방송지원 △기관 간 지식 경험의 공유와 확산을 위한 상호협력 등이다.

특히 KBS 특별기획“우리, 다시.....HOPE FROM KOREA • THE Classic”은 대한민국 최고의 클래식 아티스트들이 대한민국과, 경북을 대표하는 관광명소를 배경으로 코로나 19 팬더믹 이전 평화로웠던 일상과 그 이후를 클래식공연으로 담아내어, 6월중 KBS 와 KBS WORLD를 통해 전 세계 120개국에 송출된다.

관광경북을 지구촌 구석구석 알리는데 큰 역할을 하는 것은 물론 코로나19를 세계 최고의 모범사례로 극복해 나가고 있는 대한민국과 경북이 다시 한번 세계의 중심으로 우뚝 서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UN-HABITAT는 1976년 제 1회 ‘유엔 인간주거회의’에서 인간주거 선언을 통해 설립돼 더 나은 도시의 미래를 향한 비전 아래 ‘모두를 위한 도시’를 목표로 전세계 193개 UN 가입국과 함께 지속가능한 도시 발전을 만들어 나가는 UN산하의 국제기구다.

UN-HABITAT 한국위원회는 UN-HABITAT를 대표하는 한국 내 유일한 국제기구 관계기관으로서, 2019년 9월 27일 국가위원회로 설립돼 한국형 지속가능한 도시발전 모델을 구축해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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