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농업대학 교육 26일 시작
경주시농업대학 교육 26일 시작
  • 경주포커스
  • 승인 2020.05.27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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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연기됐던 경주농업대학 교육이 26일 시작됐다.

26일 농업인회관 대연수관에서 귀농귀촌과정 수업<위 사진>을 시작으로 3개 과정(귀농귀촌, 농업경영마케팅, 전통발효식품) 142명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경주시는 코로나19 감염예방에 대응하기 위해 전체 입학식은 별도로 하지 않고 1인용 책상 비치, 바닥에 줄 서기 간격 표시, 손소독제 비치, 농업인회관 방역계획을 수립하는 등 안전한 교육환경을 조성했다.

교육생들은 1층에서 마스크 착용 확인, 체온측정, 손소독 이후에 건강문진표를 제출하고 2층 강의실로 입장하게 되며 수업은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해 이뤄진다.

귀농귀촌 과정(매주 화요일)은 농업 농촌에 대한 이해와 농작물 재배기술 기초를, 농업경영마케팅 과정(매주 수요일)은 농업경영, 유튜브, 블로그, SNS활용 마케팅을, 그리고 전통발효식품 과정(매주 목요일)은 전통발효 기초 이론과 장류, 절임, 식초 등 실습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경주농업대학은 2007년 개설한 이후, 올해로 14회를 맞이했으며, 지역농업을 선도할 전문농업인을 양성하고 신규농업인의 귀농·귀촌 정착을 돕는 등 47개 과정 1937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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