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경찰서, 국도 7호선 산업단지 신호연동화 추진
경주경찰서, 국도 7호선 산업단지 신호연동화 추진
  • 김종득 기자
  • 승인 2020.06.09 14: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은 경주경찰서 상황실.
사진은 경주시 교통관제센터.

 

경주경찰서(서장 박찬영)가 국도 7호선 일대 산업단지를 이용하는 화물차량의 통행시간 단축과 물류비용 절감을 위해 교차로 신호연동화를 추진한다.
각 교차로 신호제어기를 경주시 교통관제센터에 연결하고, 교차로 간 신호가 연동되도록 신호주기를 조정했다.
외동읍 공단 일대는 신호주기를 20초 상향시키는 등 교통정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대한 조정했다.향후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수정·보완해 나갈 예정이다.

울산시 교통관제센터와도 연계하여 7번 국도 경주시 경계 구간에도 신호연동화가 되도록 조정했다. 이를 통해 외동읍 공단과 울산 북구를 오가는 화물차량들의 통행시간 단축효과가 한층 향상됐다고 경주경찰서는 밝혔다.

경주경찰서는 다음달중으로 경주시 등 도로관리청과 함께 신호연동화에 대한 평가를 실시하고, 축적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지역내 주요 도로 구간에 이를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경주포커스 후원은 바르고 빠른 뉴스제작에 큰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