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경주박물관, ‘중국 섬서역사박물관 소장 당대 명품전’ 개최
국립경주박물관, ‘중국 섬서역사박물관 소장 당대 명품전’ 개최
  • 경주포커스
  • 승인 2012.04.16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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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왼쪽위부터 시계방향으로 삼채항아리,기러기무늬 은제대야,팔가금잔,기러기무늬 은제대야,동제 용 <사진: 국립경주박물관 제공>

국립경주박물관은 한중 수교 20주년을 맞아 17일부터 6월 17일까지『중국 섬서역사박물관 소장 당대 명품전』을 마련한다.

주, 진, 한, 당 등 13왕조의 수도였던 서안시에 자리하고 있는 섬서역사박물관은 매우 수준 높은 문화재를 소장하고 있는 중국의 대표적 박물관.

이번 특별전에서는 섬서역사박물관의 소장품 가운데 당(618~907)의 수도였던 국제도시 장안과 장안 사람들의 모습을 살펴볼 수 있는 명품들이 선보이며, 전량 국내에서 처음 전시되는 것들로서, 동시기 신라 문화와의 비교 감상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총 80건 159점의 전시품 가운데 우리나라의 보물에 해당되는 1급 문물도 10건 16점이 포함되어 있다.

금동제 용, 원앙무늬 금잔, 팔각 금잔  등이 1급 문물들로서 수준 높은 당 문화의 일면을 보여준다.

이 특별전의 교환 전시로서, 올 하반기에는 천마총 금관을 비롯한 신라의 대표 문화재들을  섬서역사박물관에서 특별전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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