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당선자 "최 시장과 사이 나쁘지 않다" 화합, 소통 다짐
정 당선자 "최 시장과 사이 나쁘지 않다" 화합, 소통 다짐
  • 김종득 기자
  • 승인 2012.04.16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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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경제 살리기 집중 강조
▲ 정수성  당선자가 16일 경주교육문화회관에서 열린 기업인 만찬회에서 연설하고 있다.

▲ 경주지역 각계 지도자들이 축하 케잌을 자르고 있다.
정수성 국회의원 당선자가 지역경제 살리기와 최양식 경주시장과의 화합, 경주시민과의 소통을 다짐했다.

정 당선자는 16일 오후6시부터 경주 교육문화회관에서 경주상공회의소가 주최한 국회의원 당선자 및 유관기관장 초청 기업인 만찬에서 이 3가지를 문제를 집중 언급하며 이같이 강조했다.

정 당선자는 경주경제 살리기와 관련해 “경주경제 살리기의 주체는 경주시장이며, 경주시장이 추진하는 정책을 적극적으로 뒷받침 하기로 최양식 시장과 약속했다”면서 “국회의원은 국가시책, 국책사업을 유치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해 참석한 기업인들로부터 많은 박수를 받았다.

최양식 경주시장과의 화합도 언급했다.
정 당선자는 “선거운동 과정에서 많은 시민들은 ‘지역경제를 살리고 지도자들끼리 화합하라’고 당부하셨다”면서 최 시장과의 화합에 대해 말했다.

정 당선자는 “정치적 상대방이 정치적으로 흠을 냈을 뿐이지 저는 최 시장과 사이가 나쁘지 않다”면서 “지금까지는 같은 당이 아니어서 정책적으로 다른 면이 있었지만 앞으로는 새누리당 당원협의회장으로서 (최 시장과) 머리를 맞대면 잘 풀릴 것”이라고 말했다.

시민과의 소통과 관련해서는 시의원들의 역할론을 강조했다.
정 당선자는 “시민들이 원하는 뜻이 정책에 반영되도록 시의원들에게 ‘시민 속으로 들어가라’고 당부했다”며 “시의원들이 적극노력하고 제가 지원한다면 시의원들의 뜻이 정책에 잘 반영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 당선자는 12월 대선에서 박근혜 새누리당 비대위원장의 지지도 당부했다.
정 당선자는 “박정희 대통령 서거이후 경주를 사랑하는 대통령을 갖지 못했다”면서 “박 비대위원장은 경주발전과 관련해 고 박정희 대통령이 해결하지 못했던 것을 해결하려는 의지가 있고 경주를 진정으로 사랑하는 분인 만큼 경주를 위해서나 국가를 위해서나 박 비대위원장을 대통령으로 만들어 경주 발전을 앞당겨야 한다”고 말했다.

정 당선자는 “경주 발전을 위해 제가 가진 모든 것, 혼과 몸을 불사르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신임 김은호 경주상의 회장 취임인사를 겸해 열린 이날 기업인 만찬에는 정수성 당선자 이외에 이원식 전 경주시장, 임진출 전 국회의원, 이상효 경북도의회 의장, 김성규 경주시의원 당선자, 경주시의원, 기업인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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