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가 1일부터 여성 직원들을 시 본청 숙직근무에 투입하기 시작했다.
해가 갈수록 여직원 수가 늘어나면서 발생하는 남자직원들의 숙직업무 부담 증가 등을 해소하기 위해서다.
19일 경주시에 따르면 경주시 본청 당직 대상자 총 874명 가운데 여성공무원은 360명으로 41%를 차지한다. 거의 절반에 가깝다.
5급 당직 사령(5급) 45명 가운데 여성은 3명이다.
숙직 당력사령(팀장)은 182명 가운데 여성이 46명. 이 가운데 91%인 42명이 숙직근무에 투입된다. 남자 직원은 대상자 136명의 91%인 124명이 근무한다.
6급 이하 일·숙직 당직근무자는 총 647명 가운데 여성이 311명이며, 이 가운데 67%인 211명이 근무에 투입된다. 남자직원은 336명 중 69%인 233명이 근무한다.
경주시 숙직근무자는 1일 4명.
남 직원 4명을 전부 투입하거나 남녀 2명씩 투입하고 있다.
여성중에서 임신중이거나 출산후 1년이 지나지 않은 직원, 초등학교 2학년 이하 자녀 양육직원은 당직근무 대상자에서 제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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