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세계문화엑스포, 내년 피카소 작품 전시 추진
경주세계문화엑스포, 내년 피카소 작품 전시 추진
  • 경주포커스
  • 승인 2020.06.23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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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경주엑스포를 방문한 서울옥션 이호재 회장(왼쪽 세번째)이 류희림 경주엑스포 사무총장(오른쪽 첫번째), 박대성 화백(왼쪽 두번째)과 협력을 논의하고 있다.
20일 경주엑스포를 방문한 서울옥션 이호재 회장(왼쪽 세번째)이 류희림 경주엑스포 사무총장(오른쪽 첫번째), 박대성 화백(왼쪽 두번째)과 협력을 논의하고 있다.

입체주의 미술 양식을 창조한 세계적인 거장 파블로 피카소(1881~1973)의 작품이 내년 경주세계문화엑스포에서 전시될 예정이어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재)문화엑스포가 국내 최대 미술품 경매회사인 ‘서울옥션’과 협업을 추진하고 있다는 것.

20일 경주엑스포공원을 방문한 이호재 서울옥션 회장은 류희림 경주엑스포 사무총장, 박대성 화백과 만남을 갖고 상호 발전 및 교류 방안에 대한 논의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류희림 사무총장은 솔거미술관을 비롯한 경주엑스포공원 콘텐츠에 대해 설명하고, 내년 8~10월에 개최 예정인 ‘2021 경주세계문화엑스포’와 관련해 협업 전시를 제안했다.

이호재 서울옥션 회장은 “현재 소장하고 있는 피카소의 작품들을 전남지역에 순회 전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며 “미술품의 공익적 활용과 대중화를 위해 경주엑스포에서 전시하는 것도 좋은 방안”이라고 류희림 사무총장의 제안을 흔쾌히 받아들였다.

이호재 회장은 박대성 화백이 ‘제1회 중앙미술대전’(1978년) 장려상을 받았을 때부터 40년 인연을 강조하면서 “내년에는 박대성 화백의 미국 순회전시를 기획하고 있으며, 장기적으로는 서울 평창동에 박대성 화백 기념관도 건립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호재 회장은 1983년 가나화랑(가나아트캘러리 전신)을 열었고, 1998년 국내 최초 미술품 경매회사인 ‘서울옥션’에 이어 2006년 ‘가나문화재단’을 설립해 한국 미술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거물 화상이다.

특히 작가들의 안정적인 작업 활동을 보장하기 위해 전속작가 제도를 도입해 지원하고, 재단을 통한 미술품 공익화와 대중화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2017년 몽블랑 문화예술 후원자상’과 ‘2000년 프랑스 예술문화훈장’을 수상하기도 했다.

경주엑스포는 이번 이호재 회장의 방문을 통해 솔거미술관과 서울옥션, 가나문화재단의 다각적인 협력 계기를 마련해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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