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성원전, 주민 1천여명 종합검진 지원
월성원전, 주민 1천여명 종합검진 지원
  • 경주포커스
  • 승인 2012.04.18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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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북면 용동2리 주민들이 기념촬영했다.

한국수력원자력(주) 월성원자력본부(본부장 이청구)는 지난 3월부터 인근 3개 읍면(감포읍, 양남면, 양북면) 주민 1천여명을 대상으로 동국대 경주병원에서 무료종합건강검진을 시행하고 있다.

검진항목은 기존에 방사선보건연구원에서 시행하던 기본 검진 항목에 총 5가지 유형의 정밀검사(소화기형, MRI형, CT형, 혈액암형, 초음파형)를 추가해 이중 자신에게 맞는 1가지를 선택해 종합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번 건감검진에서는 그 동안 월성원자력과 방사선보건연구원이 연도별로 인근지역을 순회하며 방문 검진하던 것을 마을별로 하루 약 20명씩 동국대경주병원 건강검진센터를 내원해 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했으며 편리한 검진을 위해 월성원자력에서 마을별로 차량도 제공하고 있다.

검진 대상자는 3개 읍면사무소 및 이장협의회와의 협의를 통해 지역에서 만 60세 이상으로 각 마을별로 마을회의를 통해 선정했다. 2013년 검진부터는 대상자의 연령 폭을 확대해 더 많은 주민이 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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