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협직원이 보이스 피싱 막아
축협직원이 보이스 피싱 막아
  • 경주포커스
  • 승인 2012.04.18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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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성광 역전파출소장이 축협직원 양모씨에게 감사장을 전달하고 있다.

경주경찰서(서장 최병헌)는 신속한 조치로 2,000만원에 달하는 보이스피싱(전화금융사기) 피해를 막은 경주축협 직원에게 감사장과 부상을 수여했다.

경주경찰서에 따르면 경주축협 직원 양모씨(남, 33세)는 지난 지난 13일 경주시 성동동 경주축협 역지점 현금지급기 앞에서 휴대폰으로 통화하며 안절부절하는 40대 주부 이씨(경주시 안강읍)를 발견한뒤 보이스 피싱으로 판단해 이씨를 설득한 끝에 송금을 제지함으로써   2천만원에 달하는 피해를 막았다는 것. 

주부 이씨는 "딸을 납치했으니 2천만원을 송금하라"는 보이스 피싱에 속아 송금을 하기 직전에 양씨의 제지로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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