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원자력연구단지, 내년 7월 착공
혁신원자력연구단지, 내년 7월 착공
  • 김종득 기자
  • 승인 2020.07.07 18: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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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원자력 연구원 조감도.
혁신원자력 연구원 조감도.

감포관광단지에 추진중인 혁신원자력연구단지가 이르면 내년 7월 착공된다.

혁신원자자력 연구단지는 감포읍 나정리 및 대본리 일원인 현 감포해양관광단지 부지에 2025년까지 222만㎡(67만평) 규모의 기반을 조성하며, SMR(소형모듈원자로) 실증시설, 첨단연구동, 중․저준위 폐기물 정밀분석시설, 지역협력·시민안전소통센터 등 시설물이 들어서는 것으로 국비 3244억원, 지방비 1200억원등 총 6800억원의 대규모 예산이 투입되는 사업이다.

소형 원자로 상용화 기술 확보, 해상원전, 극지, 선박, 우주 탐사등 세계 신시장 개척을 위한 혁신원자력 시스템 개발 실증, 중저준위폐기물 관리 기술고도화, 원전해체 핵심첨단기술개발,등 원자력안전역량 혁신, 미래혁신기술분야 기술이전, 지역내 원자력핵심기술기업육성 및 비즈니즈 창등 지역특화 원자력 생태계 구축등을 위한 연구활동을 하게된다.

주낙영 경주시장,이철우 경상북도지사, 박원석 한국원자력연구원(이하 ‘원자력연’) 원장은 지난해 7월16일 ‘혁신 원자력 연구개발 추진을 위한 경주시‧경상북도‧한국원자력연구원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으며, 지난해 11월 원자력진흥위에서 심의 의결됨으로써 정부사업으로 확정됐다.

감포읍 복지회관에서 한국원자력연구원 관계자가 설명을 하고 있다.
감포읍 복지회관에서 한국원자력연구원 관계자가 설명을 하고 있다.

7일 감포읍 복지회관에서 열린 주민설명회에서 주관기관인 한국원자력연구원의 설명에 따르면 일단 예산확보가 순조롭다.

부지매입비 1200억원 가운데 경주시가 분담하는 900억원은 지난 4월6일부터 10일까지 열린 제2차 중저준위방사성폐기물 처분장 유치지역지원위원회 제2차 회의에서 에너지박물관 건립사업 변경안등이 심의, 가결됨으로써 확보하는데 성공했다.
에너지박물관 건립비 2000억원의 약 절반인 900억원을 이 사업에 투입할수 있게된 것.
경상북도에서도 올해 300억원의 예산을 편성하게 되면 부지 매입비는 모두 확보하게 된다.

민간투자도 순조로운 것으로 확인됐다.
에너지산업계로부터 이 사업에 2400억원을 투자하는 것을 확약받아 사실상 확보했다는 것.

관건인 국비 3244억원 확보를 위해 지난 2월 예비타당성 조사 신청후 현재 본심사 진행중인데, 올연말쯤에는 본 심사가 완료되면 내년에 관련 국비 예산확보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 한국원자력연구원 관계자의 설명이었다.

혁신원자력 연구개발을 위한 연구시설과 장비를 구축하는 방안이 지난해 11월 19일 국무총리가 위원장인 원자력진흥위원회 제8차 회의에서 심의확정 됐기 때문에 타당성사심사 통과와 예산확보가 어렵지 않을 것이라는 설명이었다. 

한국원자력연구원은 오는 10월쯤 산업단지 계획 승인을 신청할 계획이며, 관련 행정절차가 모두 마무리되면 이르면 내년 7월에는 본공사를 착공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준공시점은 2025년 12월로 예상했다.

한국원자력연구원은 내년 착공이후 2025년 12월말 완공때까지 혁신원자력 연구원 건설기간5년동안 취업유발 효과는 경북도 2685명, 전국 5231명, 생산유발 효과는 경북도 4073억원, 전국 8540억원으로 전망했다.

완공후 운영초기에는 500명정도, 10년이내 1000명정도의 석박사급 연구인력이 상주하며, 이에따른 인구유입은 1500명~3000명 정도가 될 것으로 추정했다.
연간 방문객은 약 4만명 정도, 국제행사도 10회 정도 개최 될 것으로 추정했다.

한국원자력연구원 관계자는 “한국원자력연구원 본원이 대전과 대덕특구의 혁신을 이끌었던 것처럼 경주와 대한민국의 자랑이 될 혁신원자력 기술의 메카로, 세계에 내놓아도 손색없는 명품 연구소를 목표로 하고 있다”며 "국책연구기관 경주 입주에 따른 지역발전 효과는 기대해도 좋다"고 자신삼을 내비쳤다.

이날 설명회에서 감포읍 주민들은 실질적인 정주 인구 증가등을 통한 지역발전을 기대했으며, 원자력연구원측은 "우수연구인력 확보를 위해서도 정주여건 및 교육환경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며 경주지역사회 및 지역주민들의 협력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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