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장애인기초재활교육센터 개관
경주시장애인기초재활교육센터 개관
  • 김종득 기자
  • 승인 2020.07.15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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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개관기념행사를 한 경주시장애인기초재활교육센터 전경.
15일 개관기념행사를 한 경주시장애인기초재활교육센터 전경.
주낙영 시장과 장애인단체 대표들이 개관기념테이프를 자르고 있다.
주낙영 시장과 장애인단체 대표들이 개관기념테이프를 자르고 있다.

경주시장애인기초재활교육센터가 준공돼 15일 주낙영 경주시장, 장애인단체 회원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관식 행사를 가졌다.

경주시장애인기초재활교육센터는 70억원의 예산으로 유림로 5번길 99-17 일원 부지에 건립했따.
2018년 8월에 착공, 지난 2월에 준공됐다.
1914㎡면적의 대지에 연면적 2417.6㎡ 3층 건물로, 장애인 단체 사무실 11개, 기초재활교육장 4개, 장애인전용 체력단련실, 회의실 등을 갖추었다.

지역내 산재해 있던 12개 장애인단체 사무실을 한곳으로 모아 편의를 증진하고 각종 프로그램 진행으로 재활에 도움을 준다는 방침이다.경주시장애인단체협의회(회장 이성국)가 이 건물의 관리와 사용을 맡는다.

장애인 특성에 맞춘 다양한 프로그램 40여개를 이곳 공간을 활용해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일부 프로그램만 운영중이다.

경주시 장애인 수는 1만6500명으로 전체인구의 6.3%다. 12개 장애인단체에 소속된 회원은 6000여명에 달한다.

양제현 경주시장애인여성복지과 장애인복지팀장은 "교육센터 준공으로 경주시가 지원해 왔던 10여개 장애인 단체의 사무실 전세보증금 약 3억원은 모두 경주시로 회수했다"며 "장애인들의 자립및 재활, 권익신장에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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