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코로나19 대응, 전략적·확장적 추경예산편성 계획
경주시 코로나19 대응, 전략적·확장적 추경예산편성 계획
  • 경주포커스
  • 승인 2020.07.21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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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는 지난 3일 정부의 제3회 추경예산이 국회에서 통과됨에 따라 시민 생활안정과 사회안전망 강화,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 회복 등에 역점을 둔 약900억원의 추경예산을 오는 8월에 편성, 9월 의회 임시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정부가 지난 제3회 추경 시 각 지자체에 교부하는 보통교부세를 획일적으로 감액하면서 경주시는 161억원이 줄었고, 법인들의 실적 부진으로 인한 법인세 감소로 인해 지방소득세의 감소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지방세 등의 감면 등으로 인해 각 지자체의 재정여건 또한 녹록치 못한 형편이다.

경주시는 교부세 감액에 따른 대응방안으로 200억 규모의 지방채를 발행하는 등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으며, 지방교부세 감액에 따른 제도개선(지방채 상환이자 보전 등)을 중앙정부에 건의하는 한편, 지방세 세수 확보를 위해 체납세 징수를 강화하는 등 방법을 통해 세수를 확보해 (가칭)제2금장교 건설, 상구~효현간 국도대체우회도로, 강변로(첨성로~나정교) 개설 등 산재된 현안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하기 위해 다각적 방안을 마련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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