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직장내 성희롱·성폭력 예방 강화...고충전담 창구 설치·운영
경주시, 직장내 성희롱·성폭력 예방 강화...고충전담 창구 설치·운영
  • 김종득 기자
  • 승인 2020.07.28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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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경주시청 전경.
사진은 경주시청 전경.

경주시가 이영석 부시장을 위원장으로 시민행정국장, 청렴감사관, 공무원노조 간부등 6명으로 성희롱·성폭력 고충심의 위원회 구성·운영키로 하는 등 직장내 성희롱 ·성폭력 예방 시스템을 강화 한다. 
이 위원회는 성희롱, 성폭력 판정, 가해자 조치 및 징계 필요성 및 징계수위 결정, 피해자 지원 및 보호 조치, 재발방지대책 수립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와함께  팀장급 직원 4명으로 성희롱 ·성폭력고충상담원을 새롭게 지정하고, 최근 전문교육도 이수하게 했다. 고충상담원은  피해상담,피해사건접수및조사,처리,부서간 협조 조정에 관한 업무를 전담하고 있다.

성희롱·성폭력 피해자의 익명 보장을 위해 온라인 상담·신고 창구를 운영하고,  직장 내 양성평등 문화 정착을 위한 지속적인 예방교육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성희롱·성폭력·성매매·가정폭력 4대 폭력예방을 위해 전직원을 대상으로 한국양성평등교육원에 위탁해 사이버 교육도 최근 실시했다.

한편 경주시는  여성복지과 내 상담실을 고충상담실로 활용하고 있으며  피해자 보호와 공정한 처리를 지원하기 위한 고충전담창구도 개설해 두고 있다. 그러나 고충상담실적은 올해 7월26일 현재 0건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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