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관광객 '경주유적 좀더 알고 싶다면 ... '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 경주유적 소개 책자 3종 발행
시민 관광객 '경주유적 좀더 알고 싶다면 ... '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 경주유적 소개 책자 3종 발행
  • 김종득 기자
  • 승인 2020.08.06 17: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자책 3종.
책 3종.

문화재청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신라의 역사와 경주의 주요 유적을 소개하는 책자 3종을 제작해 연구소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이들 책자들은 3종 모두 전자파일(PDF) 형태로 누리집에 게재돼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 같은 모바일 기기로 열람하거나 실제 인쇄를 하는데도 어려움이 없도록 고해상도로 제작됐다.

6일부터는 연구소 직원들이 직접 출연해 유적지들을 설명하는 동영상을 유튜브에 소개하고 있다.

책자나 유튜브 영상 모두 휴가철 경주여행을 계획하는 관광객이나 시민 모두에게 경주유적에 대한 이해를 돕는 콘텐츠다.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가 누리집에서 공개한 책자는 ‘대담신라(對談新羅)’, ‘우리 조상들이 다녀간 신라 왕경, 경주’, ‘덕업일신(德業日新) 망라사방(網羅四方)’ 등 총 3종이다.

이중 ‘대담신라(對談新羅)’ 책자는 2018년에 연구소 직원들이 지역민들에게 특강형식으로 신라의 역사와 문화를 주제로 한 시민강좌들을 정리한 내용이다.

‘우리 조상들이 다녀간 신라 왕경, 경주’ 책자는 과거 조상들이 경주를 둘러보면서 남긴 한시(漢詩)와 그에 맞는 유적지 사진, 그리고 각종 문헌 기록을 정리한 내용으로 지난해 발간했던 자료다.

‘덕업일신(德業日新) 망라사방(網羅四方)’ 책자에는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가 하는 일을 소개하고, 연구소가 과거 발굴한 경주의 주요 유적 조사에 대한 결과를 쉽게 정리해 담았다.

‘우리 조상들이 다녀간 신라 왕경, 경주’ 책자를 제작한 연구소 직원 3인이 직접 출연한 모습. 유튜브 캡처.
‘우리 조상들이 다녀간 신라 왕경, 경주’ 책자를 제작한 연구소 직원 3인이 직접 출연한 모습. 유튜브 캡처.

6일 공개된 유튜브 영상은 ‘우리 조상들이 다녀간 신라 왕경, 경주’ 책자를 제작한 연구소 직원 3명이  출연해 책에서 소개된 선도산(무열왕릉), 남산(포석정, 나정) 그리고 월성과 주변 유적(미추왕릉) 등 자신이 맡은 유적지들을 각각의 사진과 영상들을 곁들여 설명하고, 그곳을 소재로 삼은 옛 한시(漢詩)에 담긴 이야기를 풀어내고 있다.

무인 항공기로 촬영한 영상과 일반 사진, 발굴 성과 자료 등을 덧붙여 유적이 과거와 현재 그리고 조상들과 우리를 이어주는 중요한 연결고리임을 쉽게 설명한다.

책자의 전자파일(PDF)은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 누리집(www.nrich.go.kr/gyeongju)에서 생성되는 알림창(팝업창)을 통해 모두 내려 받을 수 있다. 또한 유튜브 영상도 같은 날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 유튜브 채널(https://www.youtube.com/channel/UCyvYCBA2aJFa8hIdIpur82Q) 에서 시청가능하다.

문의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 054-777-5205.

경주포커스 후원은 바르고 빠른 뉴스제작에 큰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