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이육사 웹툰 '초강의 사' 천명기 작가, "고향 경주에서 착하고 재미있는 일 많이..."
[인터뷰] 이육사 웹툰 '초강의 사' 천명기 작가, "고향 경주에서 착하고 재미있는 일 많이..."
  • 경주포커스
  • 승인 2020.08.15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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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성남문화재단이 3.1운동과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해 역사 속 잊혀져 있던 독립운동가 33인의 치열했던 투쟁의 발자취를 웹툰으로 담아내기 위해 기획한 '독립운동가 웹툰 프로젝트'에 참가한 천명기 작가를 만났다.

고광순, 권기옥, 김구, 김마리아, 김산, 김상옥, 김알렉산드라 스탄케비치, 김용환, 김원봉, 김익상, 나운규, 남상목, 박상진, 신채호, 안경신, 안규홍, 윤봉길, 윤세주, 윤치장, 이명하, 이봉창, 이육사, 이태준, 윤희순, 정정화, 조명하, 조소앙, 최재형, 한백봉, 허은, 홍범도, 황애시덕, 가네코 후미코 등 독립운동 33명의 발자취를 그렸다.

천명기 작가는 시(詩) 광야로 널리 알려진 독립운동가 이육사 선생의 작품을 맡았다.

이 프로젝트는 33명 독립운동가에 대한 웹툰이 지난해 다음카카오에 8월 8일부터 24회 연재된데 이어 최근  광복회가 작품 전부를 책으로 펴냈다.

천명기 작가는 경주시 산내면 우라리에서 태어나, 대학 시절 학보사 시사만화 공모전에 당선되면서 만화가의 길을 걷게 됐다. 
웹툰교실 운영등  다양한 구상을 품고 지난해 2월 팔우정 근처에 작업실 마련하고 작품활동을 하고 있다.

독립운동가 33인의 1차 웹툰프로젝트에는 천 작가와 함께 경주출신 이상훈 작가가 의열단원 윤세주 독립운동가(1942.경남밀양출생.  웹툰명 : 영원의 총탄 윤세주)의 작품에 참여했다.

13일 오후 8시부터 경주포커스 뉴스브리핑 라이브에서 진행한 천 작가와 인터뷰에서는 성남시가 기획한 이 프로젝트에 참여한 계기에서부터 독립운동가 중에서 이육사 선생을 선택한 이유, 경주에서의 활동계획 등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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