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버스 이용 광화문 집회 참가 경주시민 154명 전원 검사완료...확진률은 낮아
전세버스 이용 광화문 집회 참가 경주시민 154명 전원 검사완료...확진률은 낮아
  • 김종득 기자
  • 승인 2020.08.26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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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오전 10시 사랑제일교회, 광화문집회 참석자 검사현황. 자료 경주시.
26일 오전 10시 사랑제일교회, 광화문집회 참석자 검사현황. 자료 경주시.

15일 광화문 집회에 참석한 경주시민154명이 25일까지 진단검사를 받았다.

경주시가 추정하는 154명 전원 검사를 받은 셈이다.
이들은 전원 전세버스 5대를 이용해 집회에 다녀온 인원이다.  이동통신회사 기지국을 통해 중앙방역대책본부가 통보한 64명도 포홤돼 있다.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관련자 9명을 포함하면 총 163명이 검사를 받았다.

확진률은 낮다.
26일 오전10시까지 163명 가운데 양성판정은 20일 60번째 확진자 1명뿐이며 148명이 음성판정을 받았다. 14명은 검사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60번째 확진자 처럼 자차를 이용하거나 대중교통을 이용해 집회에 다녀온 인원은 경주시가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

26일 오전10시 현재 경주시 누적 검사자는 1만2251명이며, 이 가운데 57명이 검사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확진자 접촉자는 1007명으로 49명이 격리중이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26일 0시 기준으로,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307명이 확인됐고, 해외유입 사례는 13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수는 1만8265명(해외유입 2,763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82명으로 총 14,368명(78.66%)이 격리해제 돼, 현재 3585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43명이며, 사망자는 2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312명(치명률 1.71%)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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