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농식품 7개사 제품 미국 수출
경주시 농식품 7개사 제품 미국 수출
  • 경주포커스
  • 승인 2020.08.27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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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농식품제조업 15개사가 모여 설립한 경주농식품수출협의회 회원사인 서가농업회사법인의 ‘도라지정과’, 광명농산의 ‘백송고버섯’, ㈜천년미인의 ‘과일주스’, 감포전촌젓갈의 ‘멸치액젓’, 감포수산물특화영어조합법인의 ‘돌미역’, 코리아바이오피아의 ‘연근차’, ㈜젠셀의 ‘환’, ‘인삼꿀’ 등 7개사 제품(9,770만원 상당)이 26일 수출을 위한 컨테이너 선적작업을 진행했다.

경주지역 농식품의 미국 초도 수출은 경주시의 수출 지원과 농식품 기업들의 자구적인 수출 활로 개척 노력이 더해진 결실로 평가된다.

경주시 농식품 업계의 미국 정식 초도 수출의 수입사인 울타리USA사(신상곤 대표)는 지난 2006년 미국 LA에서 설립돼 LA를 중심으로 직매장 3개와, 휴스턴 등 4개 지역에 대리점 등 다수의 오프라인 매장을 운영 중이다,.
경주를 비롯한 경북도 14개 시군은 물론 전국 54개 지자체의 125개 기업, 775개 프리미엄급 농림수산식품을 미국 시장으로 수입하고 있다.

지난해 9월 경북도와 도내 특산품 미국 수입 협약을 체결한 바 있는 울타리USA사는 작년 한해 약 100억원대의 도내 특산품을 수입했으며, 자체 운영중인 온라인몰은 물론 세계적 온라인몰인 아마존 입점 등을 통해 온라인 사업을 강화할 계획에 따라 도내 농식품의 지속적인 대미 수출 증가가 예상된다.

올해 들어 7월말까지 세관 통계 기준, 경주시 전체 수출은 6억8천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기간에 비해 18.6% 감소했지만, 농림수산물 수출은 157만 달러로 지난해에 비해 오히려 15.7% 증가한 것으로 분석될 정도로 좋은 실적을 올리고 있다.

경주시는 수출 품목의 다변화와 농림수산물의 고부가가치화, 해외 신규 수요 확대, 고용 창출 등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과정 구축을 위해 농림수산물 산업에 대한 지원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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