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시장 노점상 정비...규격 좌판대 설치
성동시장 노점상 정비...규격 좌판대 설치
  • 김종득 기자
  • 승인 2020.08.31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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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점상 정비 구간.
노점상 정비 구간.

중앙시장과 함께 경주최대 전통시장인 성동시장 주변 노점상들을 철거하는 대신  규격 좌판대가 설치되는 등 보행및 주변 환경등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경주시는 2억원을 들여 성동시장 인근 인도를 정비하고 시설물(캐노피 등) 설치를 통해 노점상을 정비하기로 했다.

성동시장 남편 화랑로 변 교보생명~해동약국까지 인도 120m 구간 내 파라솔과 비닐, 천막 등 적치물을 제거하기로 했다.

대신 폭 2.5m, 높이 2.7m의 캐노피와 규격화된 좌판대 등을 설치해 기존 노점상들이 상품을 진열·판매하도록 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인도는 3m 폭의 넓이를 확보해 도심형 보도블럭으로 교체해 쾌적한 보행환경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성동시장 노점상 정비사업은 한전에서 시행하는 화랑로 전선 지중화 사업과 병행해 10월 초에 착공, 연말에 준공할 계획이다.

경주시는 정비기간중 다소 불편함이 있더라도 인근 주민과 상인, 전통시장을 이용하는 모든 분들의 양해와 협조를 당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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