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부터 시내버스 전면 무료환승제 실시
하반기부터 시내버스 전면 무료환승제 실시
  • 김종득 기자
  • 승인 2012.04.26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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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 요금으로 2회 이용이 가능해
▲ 하반기부터 시내버스 전면 무료 환승제가 실시된다. 시민들이 편의증진이 기대된다. 사진은 버스터미널 부근에 줄지어 있는 시내버스.

올 하반기부터 시내버스 전면 무료 환승제가 실시된다.

경주시는 2010년 2월부터 안강읍, 양북면, 양남면, 산내면 등 일부 지역의 벽지노선에 시행하던 시내버스 무료환승을 2012년 하반기부터 전 지역, 전 노선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이에따라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전문기관에 용역을 시행하고 있다.

전면 무료환승제가 실시되면 경주시 시내버스 전 노선에서 교통카드를 사용하는 이용객은 버스를 내린 뒤 1회에 한해 무료로 환승할 수 있다. 단, 교통카드를 이용하지 않거나 2번 이상 갈아타는 경우, 교통카드 1개로 2인 이상의 요금을 지불할 경우에는 무료환승이 되지 않는다.

경주시에서 사용가능한 교통카드중 선불카드로 마이비, 하나로, EB, T-머니, 캐시비 카드가 있으며, 후불카드로는 국민, 롯데, 농협, 신한, 비씨, 삼성, 외환, 현대, 하나카드가 있다.

선불카드는 가맹점에서 카드를 구매하고 필요금액을 충전하여 사용가능하며, 후불카드는 신용카드 발급시 교통후불기능과 경주시에서 사용가능여부를 확인후 발급하여야만 사용가능하다.

경주시는 무료환승을 시행하기에 앞서 시내버스의 현금요금을 교통카드시스템과 연계하여 운송수입금 관리체계를 일원화하고,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한 현금자동집계기를 설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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